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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새로운 시대, 구글 스테디아(Stadia), 제가 한번 사봤습니다


3월 중순쯤이 되었을 때, 게임 개발자 회의 (GDC; 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구글이 새로운 서비스를 하나 소개한다.

GDC에서의 스테디아 프로젝트 발표

바로 Stadia(스테디아)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하였다. 게임을 구글 서버에서 구동시키고 최종적으로 출력되는 화면만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획기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러한 구조는 이미 있었고, 생기고 있다. 유명한 것 중에는 플레이스테이션 나우가 존재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도 Project xCloud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다만 다른점은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는 콘솔게임을 지원한다는 것이고 스테디아는 PC게임을 위주로 개발된다. 과연 구글은 뭐가 다를것인가? 콘솔 독점작도 없는데

2019년 6월 6일 스테디아 프레젠테이션

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구글은 달랐다. 1080p(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해상도)까지는 무료고, 그 이상(최대 4K, HDR, 60FPS, 5.1채널 사운드)의 해상도가 필요할 경우에만 한달에 9.99$(스테디아 프로)를 지불하면 된다. 모든 게임은 60프레임으로 구동되며, HDR을 지원한다.

사실 조금 놀랐다. 1080p에 무료라니!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짧은 레이턴시(지연)가 필요하다. 레이턴시가 길다면 내가 마우스를 클릭한 순간 난 이미 적이 쏜 총에 맞아 유다희님(YOU DIED)을 만나뵙고 있을 것이다. 레이턴시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른거 다 제껴두고 국내에 데이터센터가 있어야한다. 결국엔 모든 것이 돈이고, 자연스럽게 비싸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무료다. (다만, 게임은 모두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파란색이 현재 가동되는 리전, 흰색이 앞으로 세워질 리전

다만 아쉽게도 2019년 6월 현재 기준 아직까지 국내에 구글 데이터센터는 없다. 아마존의 AW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까지 들어와있는 대한민국에 말이다. 그래서 구글이 2020년에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한다고 한다.

서론이 조금 길었는데, 어찌되었든 너무 궁금해서 스테디아 파운더스 에디션(Stadia Founder’s Edition)을 구매하였다. 무려 129$정도 된다. 여기에는 게임패드와 크롬캐스트 울트라, 스테디아 프로 3개월 이용권, 스테디아 프로 3개월 선물용 이용권 등이 들어있다. 가격으로만 치면 적당한(?) 가격이다.

사실 구매할까 망설이다가 구매한 이유는 데스티니라는 게임 때문이다. 나는 이미 데스티니라는 게임을 보유하고 있어서 초기 비용이 들지도 않고, 플레이도 익숙할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이미 인터넷은 1G 기가인터넷을 쓰고있고, 모니터도 4K TV랑 5K 아이맥이 있으니 조건은 모두 갖춰져있었다. (사실 어떤걸 구매해도 다 이렇게 자기합리화를 한다)

구매방법은 간단하다. VPN을 이용해서 구글 스토어에 들어가 구매를 하였고, 국내까지의 배송은 배송대행지(배대지)를 이용할 예정이다. 영수증은 아래처럼 나온다.

그리고 환영한다고 한다. 하긴 129달러 정도를 게임기에 부었으면 환영정도는 받아야지.

스테디아 프로를 구매하면 2019년도 11월부터 플레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그때에도 데이터센터가 없어서 지연이 조금 높긴 하겠지만, 써보고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다. 그 이전에도 새로운 소식이 올라오면 계속 업데이트를 올리겠다.

혹시라도 궁금한점이 있으면 페이스북 페이지 게시물에 댓글 남겨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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